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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97일째 QT 하나님께 바치는것들

by one_soul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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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

서약예물의 값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어느 누구든지, 주에게 사람을 드리기로 서약하고, 그 사람에 해당되는 값을 돈으로 환산하여 드리기로 하였으면, 3그 값은 다음과 같다. 스무 살로부터 예순 살까지의 남자의 값은, 성소에서 사용되는 세겔로 쳐서 은 오십 세겔이고, 4여자의 값은 삼십 세겔이다. 5다섯 살에서부터 스무 살까지는, 남자의 값은 이십 세겔이고, 여자는 십 세겔이다. 6난 지 한 달 된 아이에서부터 다섯 살까지는, 남자의 값은 은 오 세겔이고, 여자의 값은 은 삼 세겔이다. 7예순 살이 넘은 사람들은, 남자의 값은 십오 세겔이고, 여자의 값은 십 세겔이다. 8서약한 사람이 너무 가난해서, 정한 값을 내지 못할 경우에는, 바치기로 한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가고, 제사장은 서약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따라서, 그에게 값을 정하여 준다.
9그가 서약한 것이, 주에게 제물로 바치는 짐승이면, 주에게 바친 짐승은 모두 거룩하게 된다. 10그는 그것을 다른 것과 바꾸지 못한다.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바꾸지도 못하고,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지도 못한다. 이미 바친 짐승을 다른 짐승과 바꾸면, 본래의 것과 바꾼 것이 둘 다 거룩하게 바친 것이 된다. 11바칠 짐승이 부정한 짐승 곧 주에게 제물로 바칠 수 없는 짐승일 경우에는, 그 짐승을 제사장에게로 끌고 가고, 12제사장은 좋은지 나쁜지 그 질을 판정하여야 한다. 제사장이 값을 얼마 매기든지, 그가 매긴 것이 그대로 그 값이 된다. 13소유자가 그 짐승을 무르고 싶으면, 그는 그 짐승값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태서 내야 한다.
14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에게 바칠 때에는, 제사장이 그 집을 보고, 많든 적든 그 값을 제사장이 매긴다. 제사장이 값을 얼마 매기든지, 그가 매긴 것이 그대로 그 값이 된다. 15자기 집을 바쳤다가, 그 사람이 집을 도로 무르고자 하면, 그는 본래의 그 집값에 오분의 일을 더 얹어서 물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 집은 다시 자기의 것이 된다.
16어떤 사람이 유산으로 물려받은 밭에서 얼마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에게 바치려고 하면, 그 밭의 값은 그 밭에 뿌릴 씨앗의 분량에 따라 매기게 된다. 예를 들면, 그 밭이 한 호멜의 보리씨를 뿌릴 만한 밭이면, 그 값은 은 오십 세겔이다. 17그가 희년 때부터 그의 밭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치고자 하면, 그 값은 위에서 말한 그대로이다. 18그러나 그가, 어느 때든지 희년이 지난 다음에, 자기의 밭을 바쳐 거룩하게 하고자 하면, 제사장은 다음 희년 때까지 남은 햇수를 계산하고, 거기에 따라, 처음 정한 값보다는 적게 매기게 된다. 19밭을 바친 사람이 그것을 다시 무르고자 할 때에는, 매긴 값의 오분의 일을 더 얹어 물어야 하고, 그렇게 하면, 그 밭은 다시 그의 것이 된다. 20그러나 바친 밭을 그가 다시 사들이지 않아서, 그것을 다른 이에게 팔면, 그 밭은 다시는 그 주인이 되살 수 없다. 21희년이 되어 그 밭이 해약되더라도, 그것은 주에게 바친 밭처럼, 여전히 거룩한 것으로서 제사장의 소유가 된다.
22어떤 사람이, 상속받은 유산의 일부가 아니라, 자기가 산 밭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에게 바치려면, 23제사장이 희년까지 햇수를 계산하여 그 값을 매겨야 한다. 밭을 바칠 사람은, 바로 그 날, 매겨 있는 그 값을 주에게 거룩한 것으로 바쳐야 한다. 24희년이 되면 그 밭은, 그것을 판 사람 곧 유산으로 받은 그 땅의 본래 소유자에게 돌아간다.
25이제까지 말한 모든 값은 이십 게라를 일 세겔로 계산하는, 성소에서 쓰는 세겔로 매겨야 한다.”
짐승의 맏배
26“짐승의 맏배는 새삼스레 거룩한 것으로 바칠 것이 없다. 맏배는 이미 나 주의 것이기 때문이다. 소든지 양이든지 그것들은 다 나 주의 것이다. 27그러나 그가 바치려는 것이 부정한 짐승이면, 그는 매겨 있는 값에다 오분의 일을 더 얹어 그것을 무를 수 있다. 그가 그것을 무르지 않으면, 그것은 제사장이 매긴 값으로 팔아야 한다.”
무를 수 없는 제물
28“사람이 자기에게 있는 것 가운데서, 어떤 것을 주에게 바쳐 그것이 가장 거룩한 것이 되었을 때에는, 사람이든 짐승이든 또는 유산으로 물려받은 가문에 속한 밭이든, 그것들을 팔거나 무르거나 할 수 없다. 그것들은 이미 주에게 가장 거룩한 것으로 모두 바친 것이기 때문이다. 29주에게 바친 사람도 다시 무를 수 없다.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주님께 바친 십분의 일
30“땅의 십분의 일 곧 땅에서 난 것의 십분의 일은, 밭에서 난 곡식이든지, 나무에 달린 열매이든지, 모두 주에게 속한 것으로서, 주에게 바쳐야 할 거룩한 것이다. 31누가 그 십분의 일을 꼭 무르고자 하면, 그 무를 것의 값에다 오분의 일을 더 얹어야만 한다. 32소 떼와 양 떼에서도, 각각 십분의 일을 나 주에게 거룩하게 바쳐야 한다. 목자의 지팡이 밑으로 짐승을 지나가게 하여, 열 번째 것마다 바쳐야 한다. 33나쁜 것들 가운데서 좋은 것을 골라 내거나 바꿔치기를 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 그가 꼭 바꾸어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어떤 것을 바꾸었다면, 처음 그 짐승과 바꾼 짐승이 둘 다 거룩하게 되어, 도저히 무를 수 없게 된다.” 34이것은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더러,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고 내리신 명이다.
 
 
 
 
 

Leviticus 27

Redeeming What Is the Lord’s
1The Lord said to Moses, 2“Speak to the Israelites and say to them: ‘If anyone makes a special vow to dedicate a person to the Lord by giving the equivalent value, 3set the value of a male between the ages of twenty and sixty at fifty shekels of silver, according to the sanctuary shekel; 4for a female, set her value at thirty shekels; 5for a person between the ages of five and twenty, set the value of a male at twenty shekels and of a female at ten shekels; 6for a person between one month and five years, set the value of a male at five shekels of silver and that of a female at three shekels of silver; 7for a person sixty years old or more, set the value of a male at fifteen shekels and of a female at ten shekels. 8If anyone making the vow is too poor to pay the specified amount, the person being dedicated is to be presented to the priest, who will set the value according to what the one making the vow can afford.
9“ ‘If what they vowed is an animal that is acceptable as an offering to the Lord, such an animal given to the Lord becomes holy. 10They must not exchange it or substitute a good one for a bad one, or a bad one for a good one; if they should substitute one animal for another, both it and the substitute become holy. 11If what they vowed is a ceremonially unclean animal—one that is not acceptable as an offering to the Lord—the animal must be presented to the priest, 12who will judge its quality as good or bad. Whatever value the priest then sets, that is what it will be. 13If the owner wishes to redeem the animal, a fifth must be added to its value.
14“ ‘If anyone dedicates their house as something holy to the Lord, the priest will judge its quality as good or bad. Whatever value the priest then sets, so it will remain. 15If the one who dedicates their house wishes to redeem it, they must add a fifth to its value, and the house will again become theirs.
16“ ‘If anyone dedicates to the Lord part of their family land, its value is to be set according to the amount of seed required for it—fifty shekels of silver to a homer of barley seed. 17If they dedicate a field during the Year of Jubilee, the value that has been set remains. 18But if they dedicate a field after the Jubilee, the priest will determine the value according to the number of years that remain until the next Year of Jubilee, and its set value will be reduced. 19If the one who dedicates the field wishes to redeem it, they must add a fifth to its value, and the field will again become theirs. 20If, however, they do not redeem the field, or if they have sold it to someone else, it can never be redeemed. 21When the field is released in the Jubilee, it will become holy, like a field devoted to the Lord; it will become priestly property.
22“ ‘If anyone dedicates to the Lord a field they have bought, which is not part of their family land, 23the priest will determine its value up to the Year of Jubilee, and the owner must pay its value on that day as something holy to the Lord. 24In the Year of Jubilee the field will revert to the person from whom it was bought, the one whose land it was. 25Every value is to be set according to the sanctuary shekel, twenty gerahs to the shekel.
26“ ‘No one, however, may dedicate the firstborn of an animal, since the firstborn already belongs to the Lord; whether an ox or a sheep, it is the Lord’s. 27If it is one of the unclean animals, it may be bought back at its set value, adding a fifth of the value to it. If it is not redeemed, it is to be sold at its set value.
28“ ‘But nothing that a person owns and devotes to the Lord—whether a human being or an animal or family land—may be sold or redeemed; everything so devoted is most holy to the Lord.
29“ ‘No person devoted to destruction may be ransomed; they are to be put to death.
30“ ‘A tithe of everything from the land, whether grain from the soil or fruit from the trees, belongs to the Lord; it is holy to the Lord. 31Whoever would redeem any of their tithe must add a fifth of the value to it. 32Every tithe of the herd and flock—every tenth animal that passes under the shepherd’s rod—will be holy to the Lord. 33No one may pick out the good from the bad or make any substitution. If anyone does make a substitution, both the animal and its substitute become holy and cannot be redeemed.’ ”
34These are the commands the Lord gave Moses at Mount Sinai for the Israelites.

 

 


 

 

레위기 27장에서 '사람을 드리기로 서약'하는게 사람을 죽인다는거야? 29장에 '그는 반드시 죽여야한다'라는건 진짜 죽인다는거야? 하나님에게 바친 사람을?

레위기 27장에서 언급되는 **‘사람을 드리기로 서약’**한다는 표현은 사람을 **희생**하거나 **죽이는** 의미가 아닙니다. 대신, 당시 이스라엘 문화에서 사람을 하나님께 **봉헌**하거나 **헌신**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 때 헌신의 형태는 주로 **노동이나 섬김**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사람을 드린다”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의 생명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특정한 기간 동안 성막(또는 후에 성전)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는 것을 뜻합니다. 

### 레위기 27:28-29의 내용
레위기 27:28-29에서 **하나님께 완전히 바쳐진 것**(철저히 헌신된 것)은 결코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구속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29절의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부분은 약간 복잡한 해석을 요구합니다. 

1. **"철저히 바쳐진 것"**이라는 구절은 주로 **전쟁 포로**, **범죄자**, **하나님을 모독하거나 심각한 죄를 범한 자**를 대상으로 한 규정이었습니다. 당시 관습에서, 심각한 범죄자나 이방인의 침입에 의해 약탈된 자들은 모두 하나님께 바쳐진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이는 하나님의 공의에 의해 처리된다는 의미였습니다.

2. **제물로서의 죽음**은 예외적인 경우였으며, 일반적으로 사람을 드린다는 것은 사람을 실제로 죽이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가나안 땅에서 온전히 바쳐진 대상 중 죄가 매우 심각하거나 우상 숭배를 심각하게 행한 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따라서, 레위기 27:29의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것은 특정 조건 하에 매우 심각한 죄를 범한 자들에 한해 해당되는 규정으로, **일반적인 봉헌**과는 별개의 경우입니다.

 

무엇에 근거해서 매우 심각한 죄를 범한 자들에 한한 규정이야?

 

레위기 27장 29절의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구절은, 당시 이스라엘의 법적 관습과 문맥을 함께 볼 때 **사람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이 일상적인 봉헌이 아니라 **전쟁 포로나 우상 숭배자와 같은 특정 범죄자**에게 해당되는 규정이라는 해석이 제시되곤 합니다. 이를 해석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있습니다:

### 1. **히브리어 원문의 문맥**  
   - 레위기 27:28-29에서는 **‘헤렘(חֵרֶם)’**이라는 히브리어 단어가 사용됩니다. "헤렘"은 주로 **“온전히 바쳐진”**, **“봉헌된”**이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이 단어는 때로 **파괴해야 할 대상**을 가리키는 특별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단어가 특별히 **전쟁 포로나 우상 숭배자, 혹은 하나님을 모독한 자**와 같은 경우에 자주 등장하여, 특정한 심판의 대상으로서의 ‘봉헌’을 나타냅니다.
   
### 2. **모세 율법에서의 다른 구절과의 연관성**  
   - **신명기 13장**과 **민수기 21장**에서는 특정한 죄를 범한 사람이나 우상 숭배를 행한 이방 민족이 “온전히 바쳐져야 한다(헤렘)”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신명기 13장에서는 우상 숭배를 통해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을 심판하기 위해 온전히 바치는 규례가 명시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들**은 단순한 봉헌자가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3. **고대 이스라엘의 전쟁 규례와의 관계**  
   -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전쟁에서 획득한 전리품이나 전쟁 포로 중 일부를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때 온전히 바쳐진 것은 인간의 소유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과 공의의 대상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 규정은 민수기 21장에서 미디안 전쟁 포로 중 하나님께 드려야 할 대상에 대한 심판과 연결됩니다.
   
### 4. **일반 봉헌과의 차이점**  
   - 레위기 27장에서 대부분의 봉헌 규정은 **생명 유지**와 관련이 있으며, 주로 금전적 가치를 매겨서 성소에 재산을 바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온전히 바쳐진 것”**에 관한 29절은 명백히 다른 규정으로, 다른 어떤 사람도 그를 대신할 수 없고, 죽음에 처해진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특정한 조건, 특히 심각한 죄와 관련된 상황에 해당함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레위기 27:29의 규정은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일반적인 헌신이나 봉헌과는 구분되며, **심각한 죄악에 대한 심판**을 의미하는 경우로 해석됩니다.

 

 

 

 

약간 소름 끼친다. 하나님에게 온전히 바쳐진것이라는게 죽음으로 연결되다니. 전쟁 포로나 전리품이 그러니까 생명인데, 그걸 하나님께 바치면 그 의미가 죽음이 된다는게 등골이 서늘해진다. 과거 이스라엘에서는 전쟁 포로를 죽였다. 순간 , 아니 평소에는 그다지 의식하지 않고 있어서 그냥 넘어갔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명으로 이방인들을 모두 잔인하게 죽인 일도 있는걸로 기억한다. 여자, 아기, 늙은이 할것 없이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 죽여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 이 있었음이 기억난다.

이방인을 치실때는, 정말 무섭게 치셨구나 .. . 이방인들에게는 하나님이 공포의 대상이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게 서늘하게 만든다. 전쟁과 공포... 광기.... 그것이 하나님에게도 있었던것인가? 현대에 와서는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으로서의 하나님이 더 부각되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까지 예수님이 하셨는데 말이다. 이럴때는 혼란스럽다. 하나님이 갓난 아기까지 죽이라고 명하시다니.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던걸까. 

 

성경중에 이스라엘보고 갓난 아기까지 죽이라는 구절이 있었지?

네, 구약 성경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부터 가나안 지역의 특정 민족을 완전히 멸하라는 명령을 받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갓난 아기와 어린아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과 가축까지도 전멸시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다음과 같은 구절들이 있습니다.

### 1. **사무엘상 15장 3절** - 아말렉 민족에 대한 명령
   - 사무엘상 15장에서 하나님은 사울 왕에게 아말렉 민족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때 **"남녀와 어린아이와 젖먹는 아이까지 죽이라"**는 명령이 포함됩니다.
   - 이 명령은 아말렉이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할 때 공격한 일과 관련이 있으며, 하나님께서 아말렉의 죄악에 대한 심판으로 완전한 멸망을 명령하신 것으로 설명됩니다.

### 2. **신명기 20장 16-18절** - 가나안 일곱 족속에 대한 명령
   - 신명기 20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그곳에 거주하는 **일곱 족속**을 모두 진멸하라는 명령이 주어집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생명을 아끼지 말고”** 그들을 멸하라고 하시며, 그 이유는 가나안 족속의 우상 숭배와 악행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됩니다.

### 3. **여호수아 6장 21절** - 여리고 성의 멸망
   -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여리고 성에 살던 **남녀노소와 소와 양, 나귀까지 모두 칼로 멸하라**는 명령이 주어집니다. 이 경우도 여리고 성이 **헤렘**(온전히 바쳐진 것)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곳을 완전히 멸하라고 명령하신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구절들은 현대 독자들에게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여러 신학자와 학자들이 이 명령의 배경과 의미를 연구해 왔습니다. 주된 해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시의 고대 근동 전쟁 문화**에서는 전쟁 시 전리품이나 생존자를 남기지 않고 전멸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 문화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 **신학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죄악된 민족을 향해 내려졌다고 봅니다. 가나안 지역의 민족들은 우상 숭배와 아동 희생을 포함한 극도로 타락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엄격한 심판을 명령하셨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 주제는 여전히 복잡한 신학적 질문을 제기하며, 성경 해석에 있어서도 다양한 관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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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곳 족속이 타락했다고 하더라도, 갓난아기까지는 죄가 없지 않을까? 그러고보면 조상의 죄가 후손에게까지 미치는 저주도 있다. 그것도 성경에서 혼란스러운 부분이다. 역사적 맥락을 살피라고 하는데, 그럼 그게 인간의 역사지, 하나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시라면 공정하시고 자애로우셔야하지 않을까 한다. 아마 성경의 이러한 부분은 정말 혼란스러운 부분으로 남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만약 그 죽인 갓난아기중 미래에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아이가 있을수도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미래를 모두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갓난아기도 다 죽여야한다고 하셨는지도 모른다. 

일단 우리 인간이 보기에 아무리 이상하다고 해도, 이성적이지 못하고 잔혹하다 할지라도, 자신의 아이를 죽이라는 명령에 순종한 야곱같이 하나님의 명령은 순종하는것이 옳다. 바울도 아시아로 가려했으나 하나님이 유럽으로 가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현대로 역사가 이어진것이고 말이다. 

 

 

바울은 아시아로 가려고 했다지. 그런데 하나님이 유럽으로 보냈다고 하던데 맞아? 왜 유럽으로 갔으며, 그 당시 아시아는 어느 지역이었고 아시아에는 어떤 종교가 있었는지 알려줘

네, 사도 바울은 원래 소아시아(현대의 터키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려 했지만, **성령께서 그의 계획을 막으시고** 대신 마케도니아로 향하도록 이끄셨습니다. 이 일화는 사도행전 16장 6-10절에 나옵니다. 바울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선교를 계획했을 때, **환상 속에서 한 마케도니아 사람**이 나타나 **"마케도니아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요청하였고, 이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해한 바울은 유럽 지역인 마케도니아로 선교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 당시 "아시아"의 의미와 위치
- **“아시아”**는 성경에서 오늘날의 대륙 개념과는 다르게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의 행정 구역 중 하나로, 현대 **터키의 서쪽 해안 지역**을 가리켰습니다. 지금의 **에베소, 사르디스, 밀레투스**와 같은 도시들이 포함된 지역이죠.
- 이 지역은 로마 제국의 일부로, 그리스와 로마 문화가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도시화된 번영한 지역이었습니다. 

### 아시아 지역의 종교와 문화
당시 소아시아 지역에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종교적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리스-로마 신화와 제우스 숭배**:  
   로마 제국의 영향으로 주요 도시마다 **제우스, 아르테미스, 아폴로** 등의 신을 모시는 신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에베소의 아르테미스 신전은 매우 유명하여 당시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2. **황제 숭배**:  
   로마 제국은 황제를 신적인 존재로 여겼으며, 황제를 위한 신전과 제사가 중요한 문화의 일부였습니다. 아시아의 주요 도시들은 황제 숭배 중심지 역할을 했고, 이에 따른 정치적, 종교적 영향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3. **토착 신앙과 밀교**:  
   소아시아 지역에는 로마 제국의 영향 이전에 있던 토착 신앙과 풍습도 남아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사르디스의 키벨레 숭배**와 같은 풍습도 여전히 존재했으며, 밀교와 비밀 종교 의식들이 일부 신자들 사이에 퍼져 있었습니다.

4. **유대교**:  
   소아시아와 지중해 일대에는 유대인 공동체도 형성되어 있었으며, 많은 유대인들이 디아스포라로 그곳에 정착해 회당을 중심으로 종교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 바울이 유럽으로 간 이유와 의미
바울이 마케도니아로 간 것은 단순히 방향의 전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유럽에도 복음을 전할 계획이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해석됩니다. 그 당시 바울의 선교가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복음은 로마 제국 전역으로 빠르게 퍼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바울의 마케도니아 선교는 필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등 여러 유럽 도시들에 교회가 세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로마와 서유럽을 향한 선교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유럽 선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아시아에 한정되지 않고 점차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럼 현재의 동아시아나 인도까지는 아직 계획에 없었던건가

네, 당시 바울의 선교 여정과 하나님의 인도는 **주로 로마 제국이 지배하는 지중해 연안과 유럽**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당시에는 현재의 **동아시아(중국, 한국, 일본)나 인도**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즉각적인 계획에 포함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 초기 선교의 지리적 한계
- **바울의 활동권**은 지중해 주변 지역, 즉 지금의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그리고 소아시아와 마케도니아**와 같은 지역들로 한정되었습니다. 이 지역들은 **로마 제국의 행정과 문화적 영향권** 안에 있었으며, 교통과 언어의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복음을 전파하기 용이한 곳이었죠.
  
- 당시 로마 제국의 교통망을 활용해 복음을 확산시킨 바울과 초기 교회 지도자들은 제국 내 유대인 디아스포라 회당을 기반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로마 제국의 영향권 바깥인 **인도, 중국, 동아시아 등지**로 복음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다른 경로가 필요했습니다.

### 복음이 인도와 동아시아로 전파된 경로
- **인도**: 인도에는 **도마(Thomas)** 사도가 복음을 전했다고 전해지며, 이는 초대 교회의 전통에 남아 있습니다. 도마가 인도 남부에 복음을 전하여, **말라바르 지역**에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시기는 바울이 활동한 1세기보다 다소 늦은 시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동아시아**: 동아시아 지역으로 복음이 전파된 것은 **수세기 후인 7세기** 경입니다. 시리아 교회의 일부 선교사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에 도달했고, 당나라 시대에 중국에서 **경교(기독교의 초기 전래 형태)**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아시아에서 기독교가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린 것은 훨씬 후의 일입니다.

요약하자면, 바울 당시에는 **지중해 연안과 로마 제국 내의 선교**가 초기 기독교의 주된 활동 영역이었고, 동아시아와 인도는 아직 직접적인 선교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초기 교회의 영향이 서서히 로마 제국을 넘어 실크로드를 통해 확장되면서, 시간이 지나 복음이 아시아의 동쪽 끝까지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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