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잠잠하라"는 것은 그저 어떠한 감정으로 떠내려가거나 몽상에 빠져드는 것을 뜻하는것이 아닌, 의도적으로 어떠한 것들의 중심으로 들어가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는것을 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당신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데려와져서 그에게 초점을 맞출 때, 당신은 놀라운 교제의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기다리며 그의 영광스러운 "구원의 윤곽"에 집중 할 때, 당신 속에 하나님의 "수면의 평안"이 들어 올 것이며,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은 하나님이 그의 뜻을 따라 모든 일을 하고 계신 곳임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주시는 평안은 사람의 인격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깊은 것입니다. 이는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전능한 평안입니다.
묵상 질문: 나는 하나님의 "수면의 평안"에 들어와 있습니까? 나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고 계심을 앎으로 온전한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까?
'도움이 있는곳' (The Place of Help, © Discovery House Publishers) 에서 인용했습니다.
To be “silent unto God” does not mean drifting into mere feeling, or sinking into reverie, but deliberately getting into the center of things and focusing on God. When you have been brought into relationship with God through the Atonement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are concentrating on Him, you will experience wonderful times of communion. As you wait only upon God, concentrating on the glorious outlines of His salvation, there will come into you the sleeping peace of God, the certainty that you are in the place where God is doing all in accordance with His will. The peace our Savior gives is the deepest thing a human personality can experience, it is almighty, a peace that passes all understanding. Reflection Question: Have I entered the “sleeping peace” of God where I am at total rest because I know that God is working through me, I am not working for God? Quotations taken from The Place of Help, © Discovery House Publishers
시편 46
PSALMS 46
번역이 이상해서 영어 원문을 보았다. sleeping peace.. 거의 직역이네. 잠자는듯한 평온을 말하는것같다. 잠이란것은 죽음과 거의 비슷하니까, 어떤 걱정도 생각도 없는 오직 휴식만을 위한 평온상태를 뜻하는 것 같다.
시편 46장 10절도 한글로 보면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라고 하지만 이 구절이 영문으로 보면 Be still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행동적으로 '가만히 있어라'라고 하는것이 아닌 '고요함에 이르라'와 같은 뜻이라고 한다. 깊은 마음의 평온에 이르러 '하나님'을 '알아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평온 중에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하는 것 같다.
불교에서도 명상에 있어 중요한것이 행복과 쾌락을 느끼는 상태도 아니고 고통이나 우울한 느끼는 상태도 아닌 , 중도의 '평안'을 추구한다고 알고 있다. 가장 좋은것은 행복을 느끼는 상태도 아니고 그저 마음이 수면처럼 고요한 평온의 상태인 것이라고 한다. 기독교에서도 평온을 중요시 했던것 같다. 사실 수많은 종교들이 마음의 평온 상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존경하는분께서는 사실 세상의 모든 종교가 같은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런 종교적 입장을 뭐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나는 잘 모르겠다. 다행인것은 그분께서 30살까지는 기독교로 사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번 잡은 영혼은 놓치지 않는다고 하시니, 어쩌면 중간에 종교를 바꿨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을까 나는 바라고 있다.
여하튼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 세상의 모든 종교는 사실 같은 말을 하고 있다고 한다. 표현이나 전통이 다를 뿐 메세지는 같다는 것이다. 기독교에서도 사랑과 자애를 볼 수 있고 불교에서도 사랑과 자애를 볼 수 있다. 이슬람교 힌두교에서도 마찬가지. 이미 수천년간 종교로서 내려왔다면 그것은 검증이 끝난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셨다. 다른 수많은 종교들도 기독교와 똑같이 맞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기독교에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자만 구원을 받는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평온에 이르는 길도 다를까.
평온에 이르는 길. 그것은 기독교만의 특별한 방식이 있을까? 아니면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깊게 자신의 내면을 들어다보고, 기도를 하거나 명상을 해서 평온을 얻을 수 있는걸까. 평온에 이르는 길은, 다른 종교의 방식으로도 이르게 되지 않을까. 조금 헷갈린다.
하나님을 위해 내가 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을 통해 이미 일을 하고 계신다고도 생각됨을 알았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것은 사실 말이 안되는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를 콕찍어 나에게 일을 시킬 필요가 있을까. 혹은 꼭 사람을 안써도 하나님께서는 뭐든 이루어질 수 있게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이 나에게 평온을 주셨으면 좋겠다. 난 믿음이 약해서 평소에 많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기도를 자기전에 꼭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지 여기저기에서 인사이트를 받고 있다. 다만 기억을 다 못해서 그렇지. 하지만 콩나물에 물 부어주듯이 언젠가는 그게 쌓이고 쌓아 쑥쑥 자라길 바란다.
평온... 평온하길.... 그렇게 꼭 되기를 기도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도 잘 되기를 바라고 또 바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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