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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103일째 QT 민수기 9 두 번째 유월절 행사

by one_soul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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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9

두 번째 유월절 행사
1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이듬해 첫째 달에, 주님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이스라엘 자손은 정해진 때에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3그 정해진 때 곧 이 달 십사일 해거름에, 모든 율례와 규례에 따라서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4 모세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하였다. 5그래서 정월 곧 그 달 십사일 해거름에, 주님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를 시켜 명하신 대로,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따랐다.
6그런데 주검에 몸이 닿아 부정을 타서, 그 날 유월절을 지킬 희생제물을 바칠 수 없는 사람이 생겼다. 그 날, 그들이 모세 아론 앞으로 나와서, 7모세에게 물었다. “우리가 비록 주검 때문에 부정을 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정된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제물을 바치는데, 우리만 못 바칠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8모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기다리시오.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어떻게 지시를 내리실지, 들어 봐야겠소.”
9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0“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너희들이나 너희 자손들은, 주검을 만져 더럽게 되었을 때나 먼 길을 떠나 있을 때나, 모두 주 앞에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11그러한 사람들은 다음 달 십사일 해거름에 유월절 예식을 행하면서,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과 쓴 나물과 함께 유월절 양을 먹도록 하여라. 12다음날 아침까지는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되며, 희생제물의 뼈를 부러뜨려서도 안 된다. 유월절의 모든 율례대로 그렇게, 그들은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13그러나 정결한 사람이나 길을 떠나지 않은 사람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나 주에게 바치는 제물을, 정해진 때에 가져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의 잘못에 대해 벌을 받아야만 한다.
14너희들과 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이 나 주에게 유월절을 지키고자 할 때에도, 그는 유월절의 율례와 규례를 따라야 한다. 그 땅에 몸붙여 사는 외국인에게나 그 땅에서 난 본토인에게나 같은 율례가 적용되어야 한다.”
길을 안내한 구름
(출 40:34-38)
15성막을 세우던 날, 구름이 성막, 곧 증거궤가 보관된 성막을 덮었다. 저녁에는 성막 위의 구름이 불처럼 보였으며, 아침까지 그렇게 계속되었다. 16그것은 늘 그러하였다. 구름이 성막을 덮고 있었으며, 밤에는 그 구름이 불처럼 보였다. 17구름이 성막 위로 걷혀 올라갈 때면, 이스라엘 자손은 그것을 보고 난 다음에 길을 떠났고, 구름이 내려와 머물면, 이스라엘 자손은 바로 그 자리에 진을 쳤다. 18이스라엘 자손은 이렇게 주님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났고, 또한 주님의 지시에 따라 진을 쳤다.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는 날 동안에는, 진에 머물렀다. 19그 구름이 성막 위에 여러 날 동안 오래 머물면,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의 명을 지켜 길을 떠나지 않았다. 20구름이 성막 위에 며칠만 머무를 때도 있었다. 그 때에는 그 때대로 주님의 지시에 따라서 진을 치고, 또 주님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나곤 하였다. 21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러 있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는 아침이 되어 구름이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낮이든지 밤이든지 구름만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22때로는 이틀이나 한 달이나 또는 몇 달씩 계속하여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은 그 곳에 진을 친 채 길을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구름이 걷혀 올라가야만 길을 떠났다. 23이렇게 그들은 주님의 지시에 따라 진을 쳤고, 주님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났다.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분부하신 대로, 주님의 명령을 지켰다.
 
 
 
 

Numbers 9

The Passover
1The Lord spoke to Moses in the Desert of Sinai in the first month of the second year after they came out of Egypt. He said, 2“Have the Israelites celebrate the Passover at the appointed time. 3Celebrate it at the appointed time, at twilight on the fourteenth day of this month, in accordance with all its rules and regulations.”
4So Moses told the Israelites to celebrate the Passover, 5and they did so in the Desert of Sinai at twilight on the fourteenth day of the first month. The Israelites did everything just as the Lord commanded Moses.
6But some of them could not celebrate the Passover on that day because they were ceremonially unclean on account of a dead body. So they came to Moses and Aaron that same day 7and said to Moses, “We have become unclean because of a dead body, but why should we be kept from presenting the Lord’s offering with the other Israelites at the appointed time?”
8Moses answered them, “Wait until I find out what the Lord commands concerning you.”
9Then the Lord said to Moses, 10“Tell the Israelites: ‘When any of you or your descendants are unclean because of a dead body or are away on a journey, they are still to celebrate the Lord’s Passover, 11but they are to do it on the fourteenth day of the second month at twilight. They are to eat the lamb, together with unleavened bread and bitter herbs. 12They must not leave any of it till morning or break any of its bones. When they celebrate the Passover, they must follow all the regulations. 13But if anyone who is ceremonially clean and not on a journey fails to celebrate the Passover, they must be cut off from their people for not presenting the Lord’s offering at the appointed time. They will bear the consequences of their sin.
14“ ‘A foreigner residing among you is also to celebrate the Lord’s Passover in accordance with its rules and regulations. You must have the same regulations for both the foreigner and the native-born.’ ”
The Cloud Above the Tabernacle
15On the day the tabernacle, the tent of the covenant law, was set up, the cloud covered it. From evening till morning the cloud above the tabernacle looked like fire. 16That is how it continued to be; the cloud covered it, and at night it looked like fire. 17Whenever the cloud lifted from above the tent, the Israelites set out; wherever the cloud settled, the Israelites encamped. 18At the Lord’s command the Israelites set out, and at his command they encamped. As long as the cloud stayed over the tabernacle, they remained in camp. 19When the cloud remained over the tabernacle a long time, the Israelites obeyed the Lord’s order and did not set out. 20Sometimes the cloud was over the tabernacle only a few days; at the Lord’s command they would encamp, and then at his command they would set out. 21Sometimes the cloud stayed only from evening till morning, and when it lifted in the morning, they set out. Whether by day or by night, whenever the cloud lifted, they set out. 22Whether the cloud stayed over the tabernacle for two days or a month or a year, the Israelites would remain in camp and not set out; but when it lifted, they would set out. 23At the Lord’s command they encamped, and at the Lord’s command they set out. They obeyed the Lord’s order, in accordance with his command through Moses.

 

 

 


민수기 9장에서 구름이 성막에 내려왔다가 올라갔다가하는것에 대해 과학적 해석이 있어?

민수기 9장에서 묘사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이동할 때 성막 위에 나타났던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으로 설명됩니다. 과학적으로 이를 해석하려는 시도는 성경의 초자연적 사건을 자연 현상으로 설명하려는 접근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이 구름 현상에 대한 몇 가지 가능한 과학적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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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상학적 현상**
   - 광야 지역에서는 **안개**나 **먼지 구름** 같은 자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낮 동안의 더위와 밤의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열 대류가 발생하여 시각적으로 특이한 구름 형태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구름이 특정 시간대에 모이거나 사라지는 현상은 기압, 습도, 온도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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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질학적 활동**
   - 구름과 불은 고대 근동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산 활동**과 연관지어 해석되기도 합니다. 
     - 화산의 분출 시 **연기 기둥**과 **용암 불빛**이 멀리서 보면 "구름"과 "불 기둥"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광야에서 이러한 활동이 발견된 구체적인 증거는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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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문화적 상징과 초자연적 설명**
   - 구름과 불 기둥은 단순히 물리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보는 것이 성경적인 해석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초자연적 기적으로 이해했습니다.
   - 구름이 낮 동안은 햇볕을 가려주는 역할(보호)과 밤에는 불빛(안내와 온기 제공)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단순 자연 현상 이상의 영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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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현대 과학의 한계**
   - 민수기 9장의 사건은 초자연적인 맥락에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완전히 과학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 과학은 관찰 가능한 자연 현상을 설명하는 도구이며, 초자연적 사건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신학적 해석과 결합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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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민수기 9장의 구름과 불 기둥은 기상학적, 지질학적 현상으로 설명할 가능성도 있지만, 성경에서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자연 현상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과학적 설명은 흥미로운 시도를 제공할 수 있지만, 본문의 신학적 의도와 상징성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감기에 걸려서 QT를 해도 생각이 잘 안떠오른다... 뭔가 멋진 장면이라는것은 알겠는데...

고대로부터 기상현상은 초유의 관심거리로 알고있다. 기상현상을 위해 기우제를 올린것이라던가 왕이 부덕하면 가뭄이 든다던가, 여러 샤먼들이 날씨를 위해 기도를 했다고 한다. 기상현상은 하늘과 매우 관련이 깊다. 그리고 하늘은 신이 사는 세계였다.

 

그러나 사실 예전에 읽은 어떤 무속신앙 책에 따르면, 기독교의 유일신은 산의 신이라고도 하던것 같다. 산mountain. 영험한 산에 사는 신이라는것이다. 그래서 모세가 산 위로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한다. 하늘의 신이 아닌 산의 신. 

 

그러나 그 책은 그냥 자기 뇌피셜을 쓴 것 같고.. 출처가 불명확하다.

 

나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하늘'의 신이라던가 '산'의 신이라던가 하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으며', 모든것에서 벗어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모든것의 근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느낌은 내가 성령님을 받아서 알게된 느낌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그랬던것 같다. 하나님이 어디에도 속하지 않음이 어쩌면 기독교가 '진리'의 증거일 것이라고. 나는 그것을 대단한 발견인양 마음속에다가 깊이 간직했었는데, 어른이 되면서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결국 놓쳐버렸던것 같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나는 진리를 구별할 줄 모르며 어리석고 미숙하다는 생각에 겸손해졌다. 그런데 그 겸손함이 어쩌면 지나친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하나님의 진리는 어린 아이라도 알 수 있을만큼 투명하고 쉬운 일인데 '모든것을 모르는 나'는 '진리'같은 거창한것은 꿰뚫어보지 못할거라고... 어른이 되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이 있다. 그러나 진리는 모든것을 아는 존재만이 알 수 있는게 아닐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혼이 순수한 사람에게는 진리가 마치 깨끗한 물을 들여다보는것처럼 선명하게 드러나 보일 것 같다고 생각된다. 

 

여하튼 감기가 심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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