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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114일째 QT 민수기 20장 가데스에서 생긴일. 모세와 아론이 약속된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다

by one_soul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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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0

가데스에서 생긴 일
(출 17:1-7)
1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광야에 이르렀다. 백성은 가데스에 머물렀다. 미리암이 거기서 죽어 그 곳에 묻혔다.
2회중에게는 마실 물이 없었다. 백성은 모세 아론을 비방하려고 함께 모였다. 3백성은 모세와 다투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동족이 주님 앞에서 죽어 넘어졌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소. 4어쩌자고 당신들은 주님의 총회를 이 광야로 끌고 와서, 우리와 우리의 가축을 여기에서 죽게 하는 거요? 5어찌하여 당신들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이 고약한 곳으로 데리고 왔소? 여기는 씨를 뿌릴 곳도 못 되오.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소.”
6 모세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나타났다. 7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8“너는 지팡이를 잡아라. 너와 너의 형 아론은 회중을 불러모아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에게 명령하여라. 그러면 그 바위가 그 속에 있는 물을 밖으로 흘릴 것이다. 너는 바위에서 물을 내어,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시게 하여라.”
9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주님 앞에서 지팡이를 잡았다. 10모세 아론은 총회를 바위 앞에 불러모았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반역자들은 들으시오. 우리가 이 바위에서, 당신들이 마실 물을 나오게 하리오?” 11모세는 팔을 높이 들고, 그의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쳤다. 그랬더니 많은 물이 솟아나왔고,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셨다.
12주님께서 모세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만큼 나를 신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총회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과 다투었으므로, 이것이 바로 므리바 샘이다.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거룩함을 나타내 보이셨다.
에돔이 이스라엘의 통과를 거절하다
14 모세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들을 보냈다. “임금님의 형제 이스라엘은 다음과 같이 요청하는 바입니다. 임금님께서는 우리가 겪은 온갖 고난에 대하여 알고 계실 줄 압니다. 15일찍이 우리의 조상이 이집트로 내려갔고, 우리는 오랫동안 이집트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집트 사람이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학대하였습니다. 16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셔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임금님의 영토 경계에 있는 성읍, 가데스에 와 있습니다. 17바라옵기는, 우리가 임금님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에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샘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다만 ‘왕의 길’만 따라가겠습니다. 임금님의 영토 경계를 다 지나갈 때까지,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18그러나 에돔 왕은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회답하였다. “당신은 절대로 나의 땅을 지나가지 못할 것이오. 지나가려고 꾀한다면, 우리는 칼을 들고 당신을 맞아 싸우러 나갈 것이오.”
19 이스라엘 자손은 다시 그에게 부탁하였다. “우리는 큰 길로만 지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 우리의 가축 떼가 임금님의 물을 마시면, 우리가 그 값을 치를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걸어서 지나가기만을 바랍니다. 그 밖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20다시 그가 답변을 보내왔다. “당신은 지나가지 못하오.” 그런 다음에 에돔 왕은 많은 군대를 무장시켜서, 그들을 맞아 싸우러 나왔다. 21에돔 왕이 이스라엘을 그 영토 경계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들에게서 돌아서야만 하였다.
아론의 죽음
2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가데스를 출발하여 호르 산에 이르렀다. 23에돔 땅 경계 부근의 호르 산에서, 주님께서 모세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4“이제 아론은 그의 조상 곁으로 간다. 므리바 샘에서 너희들이 나의 명령을 거역하여 나와 다투었기 때문에, 아론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25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으로 올라가서, 26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라. 아론은 그의 조상 곁으로 간다. 그는 거기서 죽을 것이다.”
27그리하여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그들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다. 28모세 아론의 옷을 벗겨, 그것을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다. 아론은 그 산꼭대기에서 죽었다. 모세 엘르아살은 산에서 내려왔다. 29아론이 세상을 뜬 것을 온 회중이 알았을 때에, 이스라엘 온 집은 아론을 애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다.

Numbers 20

Water From the Rock
1In the first month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arrived at the Desert of Zin, and they stayed at Kadesh. There Miriam died and was buried.
2Now there was no water for the community, and the people gathered in opposition to Moses and Aaron. 3They quarreled with Moses and said, “If only we had died when our brothers fell dead before the Lord! 4Why did you bring the Lord’s community into this wilderness, that we and our livestock should die here? 5Why did you bring us up out of Egypt to this terrible place? It has no grain or figs, grapevines or pomegranates. And there is no water to drink!”
6Moses and Aaron went from the assembly to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and fell facedown, and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7The Lord said to Moses, 8“Take the staff, and you and your brother Aaron gather the assembly together. Speak to that rock before their eyes and it will pour out its water. You will bring water out of the rock for the community so they and their livestock can drink.”
9So Moses took the staff from the Lord’s presence, just as he commanded him. 10He and Aaron gathered the assembly together in front of the rock and Moses said to them, “Listen, you rebels, must we bring you water out of this rock?” 11Then Moses raised his arm and struck the rock twice with his staff. Water gushed out, and the community and their livestock drank.
12But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Because you did not trust in me enough to honor me as holy in the sight of the Israelites, you will not bring this community into the land I give them.”
13These were the waters of Meribah, where the Israelites quarreled with the Lord and where he was proved holy among them.
Edom Denies Israel Passage
14Moses sent messengers from Kadesh to the king of Edom, saying:
“This is what your brother Israel says: You know about all the hardships that have come on us. 15Our ancestors went down into Egypt, and we lived there many years. The Egyptians mistreated us and our ancestors, 16but when we cried out to the Lord, he heard our cry and sent an angel and brought us out of Egypt.
“Now we are here at Kadesh, a town on the edge of your territory. 17Please let us pass through your country. We will not go through any field or vineyard, or drink water from any well. We will travel along the King’s Highway and not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until we have passed through your territory.”
18But Edom answered:
“You may not pass through here; if you try, we will march out and attack you with the sword.”
19The Israelites replied:
“We will go along the main road, and if we or our livestock drink any of your water, we will pay for it. We only want to pass through on foot—nothing else.”
20Again they answered:
“You may not pass through.”
Then Edom came out against them with a large and powerful army. 21Since Edom refused to let them go through their territory, Israel turned away from them.
The Death of Aaron
22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set out from Kadesh and came to Mount Hor. 23At Mount Hor, near the border of Edom,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24“Aaron will be gathered to his people. He will not enter the land I give the Israelites, because both of you rebelled against my command at the waters of Meribah. 25Get Aaron and his son Eleazar and take them up Mount Hor. 26Remove Aaron’s garments and put them on his son Eleazar, for Aaron will be gathered to his people; he will die there.”
27Moses did as the Lord commanded: They went up Mount Hor in the sight of the whole community. 28Moses removed Aaron’s garments and put them on his son Eleazar. And Aaron died there on top of the mountain. Then Moses and Eleazar came down from the mountain, 29and when the whole community learned that Aaron had died, all the Israelites mourned for him thirty days.
 
 

 

민수기 20장에서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만큼 나를 신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총회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뭐야? 모세가 뭘 잘못했어?

민수기 20장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그들의 행동을 질책하시며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신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명령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므리바 물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의 배경

이스라엘 백성은 가데스에서 물이 부족해지자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온 것을 후회하며 모세와 아론을 비난했습니다(민수기 20:2-5).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백성에게 물을 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이 나오게 하라(민수기 20:8).

2. 모세의 행동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지팡이를 들고 반석 앞에 섰지만, 명령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1. 하나님의 명령과 다르게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민수기 20:11).
    •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말씀으로 반석에게 명령하라고 하셨지만, 모세는 물이 나오게 하기 위해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2. 하나님의 공로를 자신과 아론의 공로로 돌리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 모세는 백성들에게 "우리가 이 반석에서 너희를 위하여 물을 내야 하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민수기 20:10). 여기서 모세는 물을 내는 것이 자신과 아론의 행동인 것처럼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물을 내시는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3. 모세의 잘못: 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는가?

이 사건에서 모세와 아론의 행동은 몇 가지 면에서 하나님의 명령과 거룩함을 훼손했습니다:

(1)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

  •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반석에게 명령하라고 지시하셨으나, 모세는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쳤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왜곡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들에게 돌림

  • 모세는 물이 나오게 하는 것을 자신과 아론의 공로로 돌리는 듯한 언급을 했습니다(민수기 20:10).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백성들 앞에서 올바르게 드러내지 못한 것입니다.
  •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했지만, 모세의 행동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3)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함

  • 하나님의 거룩함은 그의 명령에 대한 철저한 순종과 그의 공로를 분명히 드러내는 것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백성 앞에서 온전히 드러내지 못했습니다(민수기 20:12).
  • 이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자신을 거룩하고 신뢰할 만한 분으로 보여주시려는 목적을 손상시킨 것입니다.

4. 왜 모세와 아론에게 이런 큰 벌을 내리셨는가?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지도자였습니다.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신뢰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불순종은 하나님의 본래 의도를 훼손하는 행위였고, 이는 백성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1) 지도자의 책임이 더 무거움

  • 지도자는 행동과 말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지만 모세와 아론의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공의와 권위 강조

  • 하나님의 명령은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합니다. 모세와 아론의 불순종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 부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함으로써 불순종의 결과를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5. 결론: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순종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그분의 뜻과 목적을 드러내며, 이를 왜곡하거나 변형해서는 안 됩니다.
  • 지도자는 자신의 권위를 하나님의 권위로 대체하지 말아야 하며,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신 것은, 그들의 행동이 이스라엘 전체의 신앙에 미칠 영향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사랑과 공의를 모두 지니신 분임을 다시 한번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그의 명령을 신뢰하고 따르기를 원하셨으며, 그 과정에서 지도자의 책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오늘의 교훈은... 

하나님은 매우 디테일하시다는것이다. 내가 모세였으면 앞에 불 피우고, 음식들 다 차려놓고 "물이여 나와라!"하고 큰 소리로 외치면서 주먹을 번쩍 들어올렸을 것이다. 더 화려하고 인상깊도록 말이다

 

그러나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 두드렸고... 그것이 죄가 되어 하나님이 약속한 땅에 들어갈 수가 없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디테일하시다는것을 내가 이제야 또 깨닳는다

 

나도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나의 힘인양 행동하지 말아야겠다는것도 다시한번 다짐해보도록한다

내가 지금 살아있는것도, 숨쉬고 있는것도, 보고있는것도 깨어있는것도 자고있는것도 먹는것도 일어서고 앉고 눕는것도 모두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일이기에 그럴수가 있는것이다. 

내가 만약 대단한 일을 했으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일이고 내가 만약 치욕스러운 일을 당했더라도 그것도 하나님이 주신일이라고 생각해야겠다. 

오늘 내가 너무 순종적인 생각을 하는것 같은데, 내가 이런 마음이 들어서 기쁘다. 그냥 순종하는것은 사실 마음에 평안을 주는것도 같다. 시키는대로 하는게 사실 세상에서 가장 쉬운일인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사는법을 가르쳐주고 계신지도 모른다. 신념을 지키며 산다는게 사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것이라고 대체하면 세상일이 쉬워질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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