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티 2024년 3월 19일
오스왈드 챔버스 성령
어두워 진 마음은 끔찍한 것입니다. 어두워 진 마음은 사람을 평안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마음은 나쁘지 않고, 죄에 대해 찔리는 것도 없다. 거듭나야 한다거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들은 다 우스꽝스러운 것이다." 영적이지 않은 사람의 마음은 예수의 복음이 필요하지만 그것을 원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대적해 싸웁니다. 하나님의 영의 일깨움이 있을 때 비로소 사람들은 그들에게 필요한 경험이 그들 마음속에 하시는 하나님의 극단적인 "은혜의 일하심"임을 알게 됩니다.
내적 평안은 종종 무지를 토대로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어느 때보다 더 풍파처럼 몰아치는 삶의 문제들을 직면 할 때, 내적 평안은 주님에게 받지 않는 한 불가능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주님이 평안을 말씀 하셨을때, 그는 평안을 만들어 내셨습니다. 당신은 그가 말씀 하신것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묵상 질문: 나는 어떤 종류의 평안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가 누구인지 자백하고 하나님과 화목케 됨에서 오는 평안입니까, 아니면 내가 누구인지 무시하고 부인하며 살아감에서 오는 평안입니까?
'성경적 심리학'과 '크리스쳔 훈련' (Biblical Psychology and Christian Discipline, © Discovery House Publishers) 에서 인용했습니다.
고린도후서 4
어릴적에, 기도를 하는데 너무 기도가 잘 되던때가 있었던것 같다.
그냥 나는 가만히 있는데 뇌에서 저절로 기도가 생겨나서 기도를 이어나갔다
그런데 그 순간 나는, 내가 너무 기도를 오래하게되니까 그냥 기도하다가 자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정말로 나는 기도를 하다가 5분도 안되어서 잠들게 되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왜 나의 좋지 않은 기도를 들어주신걸까.
그게 아니면 사탄이 '옳다구나' 하고서는 그런 소원이 이루어지게 만든것일까
난 다시 그 기도중에 잠들게 해달라는 기도를 철회해달라고 기도했지만 나의 자동 기도의 능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몇번이나 다시 철회해달라고 후회한다고 기도했어도, 기도의 능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어떤 좋은것은, 성령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무언가 더 괜찮은것, 그러나 성실해야하는것, 노력해야하는 것들은 말이다. 이것들은 좋은것들이다. 그리고 좋은것들은 대게 축복들이다. 나는 이 축복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더 정확히는 하나님과 관련된 것에 관심이 적은것이다.
그러나 오늘 이 묵상을 읽고나니, 내 눈이 어두워서 하나님에 대해서 무지한 상태로 머물기를 내가 택했다는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 영혼은 아마도 굶주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나님의 축복은 영혼의 양식과도 같아서 하나님에게서 내가 받아먹지 않으면 내 영혼은 굶주리게 된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요즘, 무언가 믿음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중에 있다
그 중 하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를 하는 것이다. 나는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에 일어나서는 침대에 꽤 오래 머무르는편이다. 일찍 일어나서 침대에 누워있는것도 좋아한다. 그냥 잠은 안자고 누워만 있는것이다. 그리고 핸드폰을 보면서 멍하니 있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아침에 침대에 누워있는 그 시간에 기도를 해보자!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그게 잘 되지는 않는다. 기도를 집중해서 한다는것이 그다지 쉬운일은 아닌것 같다. 내 생각에 나는 집중력이 애초에 부족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최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책을 하나 빌려놨다. 그걸 읽으면 집중력이 좀 생길지도 모르겠다. 부디생겼으면 좋겠는데.. 여하튼 기도도 하고 ..
그 외에, 내가 한가지 요즘 습관을 만든게 있는데 이건 정말 좋은 습관인것 같다. 그것은 바로바로 '성경 통독'이다. 한 3달 정도 되었을까? 내가 성경을 매일 밤마다 읽은 것이. 이 모든게 You version 앱 덕분이다. You version앱에는 성경 통독하는 묵상 계획을 제공해서 하루에 어느정도의 양을 읽을 수 있게 해놨다. 그 묵상들 중 성경 통독 1년짜리가 있는데... 내가 아마... 이 묵상을 3년도 전에 시작했는데, 이제 겨우겨우 읽어서 마침내 30일 정도분의 양만 남게되었다. 나로서는 정말 쾌거인 것 같다. 하루에 조금씩 읽었는데도 이렇게나 성경처럼 굵은 책을 읽을 수 있구나... 사실, 이미 예전에 성경을 통독했어야 하는데... 나도 내가 늦은걸 안다. 그러나 그래도 내가 이렇게 결국은 성경을 통독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나름 기독교인으로서 통독을 했다는 자부심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요즘 신앙을 더 강하게 가져보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하나님께서 '구하면 얻으리라'하신 말씀을 믿을 예정이다. 그리고 내 생각에 하나님께서 점진적으로 나를 훈련시키고 무언가 교훈을 주려고 하시고 계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과정 중에서 내가 조심해야할것은 오늘의 묵상 말대로, '무지에 머무르지 않기' 와 '지혜를 적극적으로 탐하기'인것 같다.
성숙한 신앙인은 좁은문으로 걸어가야한다고 들었다. 좁은문은 어쩌면, 하나님의 법들, 선한 행동을 실천 하는 마음을 뜻한다. 내가 무언가 무지한다면 이런 하나님께서 실천하라 하신 명령들을 모르고 나도모르게 죄를 쌓을 수도 있다. 그리고 또한, 내가 무지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에서 자유롭다고 편법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다. 내가 무지해야만 잘못된 행동을 해놓고서도 죄책감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사실 나는 이미 이 편법을 썼다. 그래서 지금 내 마음속에는 '무지'에 대한 죄책감으로 가득차있는것 같다. 나의 오래된 죄책감. 무지에 대한 죄책감. 가장 근본적인 죄책감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바꾸어보자고 결심을 해본다. 이 신앙일기 블로그도 좀 더 활성화시켜볼 예정이다. You version으로 큐티를 하고 올리고... 신앙일기 카데고리도 하나 파야겠다.
지금 나는 기독교 우울증에 관련해서 책을 써볼까 하고 있다. 뭔가 글을 쓰는 방법을 연구해야할 필요성도 느낀다.
좋은 책을 하나 쓰게 된다면 좋을 것 같으니까.. .
여하튼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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